‘구거’ 김도엽이 7년간의 프로게이머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나진 화이트쉴드 소속 원딜러로 데뷔한 구거는 타이페이 어쌔신, 콩두 몬스터, V3 e스포츠를 거쳐, 팀 다이나믹스 소속으로 활동했다. 2020 LCK 서머 승강전에는 탱커 챔피언으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 다이나믹스 1부 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구거는 22일, 개인 SNS로 자신의 은퇴 소식과 커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현실적인 상황들로 프로게이머의 삶을 마무리하게 됐다”라며 “7년간의 프로 생활은 순탄함과 거리가 멀었지만, 너무나 좋았기에 후회는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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