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처스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원작으로, 3편의 영화와 7편의 TV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제작 중인 영상물의 이름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니 픽처스 토니 빈치케라 CEO는 23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One Sony’로 불리는 프로그램 아래, 자체 브랜드와 사업 간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IP(지식재산권)를 영화, TV프로그램으로 제작하기 위해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소니 픽처스와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은 라스트오브어스 드라마 시리즈를 공동 제작 중이며, 소니 픽처스는 언차티드 영화화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소니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숀 레이든 전 대표는 “25년간 훌륭한 게임과 프랜차이즈, 스토리를 만들었다”라며 “지금이야말로 스트리밍, 영화, TV 등 다른 미디어매체로 진출할 좋은 시기다”라고 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