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5만 동시접속자, PC방 점유율 20%로 등장하자마자 한국 게임시장을 뒤흔든 블레이드앤소울의 후속작이 공개된다.

엔씨소프트는 9일 온라인 쇼케이스로 블레이드앤소울2를 공개한다. 게임의 주요콘텐츠, 영상, 플레이 등을 최초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은 동양 판타지 장르의 게임이다.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국내 온라인게임의 방향성과 퀄리티를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게임은 유니크한 특성으로 강력한 인지도를 쌓았다. 출시하자마자 엔씨소프트의 대표 IP가 됐고, 온라인게임의 액션과 퀄리티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각인됐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서막이 될 수 있다. 2018년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유니버스'를 발표한 바 있다.

오래간만에 김택진 대표도 얼굴을 비출 전망이다. 과거 블소 유니버스의 발표를 김택진 대표가 이끌었는데, 2년 만에 프로젝트의 전면에 선다. 'MMORPG로서 블소는 미완성작'이란 자극적인 멘트로 블소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세계를 바탕으로 여러 게임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란 설명이었다.

그 시작은 블소2다. 블소2의 ‘핵심은 전투, 타협하지 않은 퀄리티’라고 언급된 바 있다. 약 2년의 시간 동안 퀄티리를 끌어올린 만큼, 2018년 공개된 모습과 다른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엔씨소프트는 "블소2는 블소의 정식 차기작으로 전작의 스토리와 특징을 계승하고 블소2의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발전된 자유 액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블레이드앤소울2 쇼케이스는 2월 9일 블소2 공식 유튜브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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