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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온라인 개최' 블리즈컨라인, 어떤 발표 있을까?
김동준 기자 | 승인 2021.02.15 15:00

코로나19로 개최가 미뤄진 블리즈컨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블리즈컨라인’이란 이름으로 열린다.
 
매년 블리즈컨은 포스터에서 깜짝 발표를 짐작할 수 있는데, 올해 포스터는 릴리트(디아블로)와 볼바르(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바(오버워치), 일리단(하스스톤), 짐 레이너(스타크래프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릴리트가 한가운데 위치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중요 발표가 예상되며, 오버워치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비중도 적지 않아 보인다.
 
-디아블로, 블리즈컨라인의 주인공되나?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의 최신작 디아블로4는 출시 소식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데니스 더킨(Dennis Durkin) CEO가 4분기 및 2020년 연간 실적발표에서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는 2021년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란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출시 소식은 기대할 수 없지만,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디아블로4는 홈페이지에 분기별 업데이트를 공유할 정도로 소통에 적극적이다. 개발 상황이나 신규 콘텐츠 및 시스템의 소개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대략적인 테스트 일정 발표도 기대해 볼만하다.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의 첫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은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호주 지역 테스트가 그동안의 우려를 씻어내고 게임성을 입증했기에 추가 테스트 일정 및 지역 공개, 출시 일정 발표 등의 소식을 예측해볼 수 있다.
 
깜짝 소식으로 예상 가능한 내용은 디아블로2 리마스터다. 게임명이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블리자드가 실적발표에서 신규 리마스터가 존재한다고 밝힌 만큼, 유저들의 꾸준한 요청이 있었던 디아블로2의 리마스터 가능성이 있다.

디아블로와 관련된 세션은 20일 오전 8시 10분부터 10시 40분까지, 21일 오전 5시부터 6시까지 디아블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떤 발표라도 있어야 할 오버워치2
연내 출시가 어려워진 오버워치2는 근황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 

블리즈컨 2019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공식적인 루트로 알려진 내용이 전무하다. 공식 홈페이지는 게임의 대략적인 구성만 확인할 수 있을 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신작이지만 분기 단위로 업데이트를 공유하는 디아블로4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오버워치2의 개발 진척 상황 및 일정 공유는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오버워치는 오버워치2 개발을 이유로 2020년 4월 업데이트된 에코를 마지막으로 신규 영웅을 추가하지 않고 있다.

오버워치가 기존 FPS와 달리 영웅들의 독특한 스킬 구성과 플레이 방식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을 고려하면, 1년 가까이 변화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최근에 추가된 신규 전장 카네자카가 아쉬움을 달래고 있으나, 아케이드 전용인 데스매치 전장이란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 업데이트 재개 소식이나 오버워치2의 테스트 일정 같은 유저들의 막연한 기다림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 공개가 있어야할 시점이다.

오버워치2 관련 세션은 20일 오전 8시 10분부터 8시 50분까지, 오버워치 채널에서 진행된다.
 
-와우 클래식, 불타는 성전 발표 있을까?
와우 클래식은 불타는 성전과 관련된 루머가 있다. 

노스탈리우스 서버의 운영진이었던 나노의 채널에서 공개된 루머에 따르면, 와우 클래식의 불타는 성전은 2월 중 테스트가 예정돼있으며, 4월 13일 2.0 패치를 거쳐 5월 4일 정식출시된다. 루머가 사실이라면, 블리즈컨라인에서 불타는 성전의 테스트 일정이 언급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참고로 2020년 3월, 블리자드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와우 클래식의 불타는 성전이 어떤 방법으로 캐릭터를 생성하기 원하는지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질문지는 ▲현재 서버에서 클래식 캐릭터로 불타는 성전 확장팩 이어서 플레이, 60레벨 이후 아무런 변화 없는 클래식 서버 이전권 제공 ▲60레벨 이후 아무런 변화 없는 현재 클래식 서버에서 플레이, 불타는 성전 확장팩 제공 ▲새로운 불타는 성전 서버에서 신규 58레벨 캐릭터로 시작 ▲새로운 불타는 성전 서버에서 신규 1레벨 캐릭터로 시작 ▲선택지 중 원하는 것 없음으로 내용이 꽤나 구체적이었기 때문에 블리자드가 와우 클래식의 불타는 성전 업데이트를 진지하게 고려 중인 것을 알 수 있다.

어둠땅 출시 이후 상승세인 와우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라이트 유저들까지 보스 데나트리우스 공략에 성공하고 있으며, 코어 유저들의 파밍이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지난 확장팩의 업데이트 주기를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도 적합하다.

와우의 다음 행보에 관한 이야기는 20일 오전 8시 10분부터 9시 10분까지 와우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1일 오전 5시부터 6시까지 질의응답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확장팩 예상되는 하스스톤, 비중 없는 스타크래프트와 히어로즈
하스스톤은 의례적인 업데이트 소식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3개의 확장팩을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하스스톤은 아직까지 확장팩 관련 소식을 발표하지 않았다. 출시 시기를 고려하면 블리즈컨라인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발표된 핵심 세트와 클래식전 도입과 관련된 추가적인 언급도 짐작해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프랜차이즈는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 선수들이 팀을 이뤄 승부하는 세션 외의 별도의 일정이 편성되지 않았으며,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세부 일정에서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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