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AAA급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인 붉은사막의 대략적인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16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은 알려진 것처럼 2021년 4분기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확한 출시일이 정해지면 따로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일 의장을 비롯한 개발팀은 유저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 완성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붉은사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붉은사막은 현재 기술적 강점 이외에 스토리, 설정 등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으며, 더 많은 콘텐츠를 담은 영상으로 마케팅을 계획 중이다. 마케팅 방식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E3를 포함한 해외 게임쇼의 일정과 형태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다양한 옵션을 놓고 고민 중이다.
 
붉은사막의 출시 플랫폼은 PC와 콘솔이며,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한다. 다만,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특정 플랫폼이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신작인 도깨비와 플랜8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도깨비는 2022년, 플랜8은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내부 스케줄에 맞춰 차질 없이 개발 중이다. 도깨비의 경우,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내 새로운 정보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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