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가 284만원? EA, 피파21 현거래 직원 조사

EA 스포츠가 피파21 아이템을 현금으로 판매하고 부당한 이익을 취한 직원을 조사한다.

사건은 FutArcade가 10일, 개인 SNS로 공개한 사진에서 시작됐다. 해당 사진은 피파 프로게이머 마테오 리베라가 제공한 것으로, 익명의 유저가 모먼트 호나우두와 굴리트를 각각 2,500달러(한화 284만 원), 1,000달러(한화 113만 원)에 판매하는 과정을 담았다.

판매자는 모먼트 선수와 더불어 아이콘 3종의 가격으로 750유로(한화 101만 원)를, 아이콘 3종과 TOTY(Team of the Year) 2종을 1,000유로(한화 135만 원)을 제시했으며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할 수 없지만 거래 과정이 매우 안전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EA 스포츠는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이러한 부정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