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가 자사 게임 발표방송 '스퀘어에닉스 프레젠츠' 스프링 2021을 19일 개최했습니다. 그중 화제의 신작도 2종 등장했는데요. 포스토큰, 그리고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시리즈 신작입니다.

포스토큰은 작년 6월 '프로젝트 아시아'라는 가제로 처음 공개됐습니다. 개발을 맡은 루미너스 프로덕션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액션으로 가득한 모험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영상을 통해 동양풍 세계관에 판타지 요소를 녹인 월드 표현을 만날 수 있습니다. PS5와 PC로 2022년 출시됩니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트루 컬러는 시리즈 전통의 인터랙티브 드라마 장르입니다. 새 주인공 알렉스 첸을 중심으로 형제의 죽음 이후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사건을 다룹니다. 올해 9월 10일 출시 예정이고, 시리즈 전편을 담은 합본 리마스터 엔디션도 가을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4월 1일 출시를 앞둔 아웃라이더스의 추가 트레일러도 공개됐습니다. 퍼플캔플라이에서 개발한 액션 TPS인데요. 이번에는 게임의 자세한 세계관과 함께 각 클래스별 현란한 슈팅 액션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경찰이 똑똑해진다' 사이버펑크 2077 1.2버전 패치 주요 내용은?

높은 기대와 함께 출시했지만 미완성된 모습으로 화제의 중심이 된 사이버펑크 2077, 1.2버전 패치에서 보완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CDPR은 19일 영상을 통해 1.2 패치노트 핵심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NPC 반응 향상입니다. 유저가 NPC를 공격할 경우 빠르게 도망치고, 현실적인 시간이 흐른 뒤 경찰이 자연스럽게 도착하도록 수정됩니다. NPC가 유저 옆에 '뿅' 하고 나타나는 등의 문제도 수정한다고 합니다.

그밖에 조작감이 좋지 않았던 운전 환경, 차량이 지형지물에 걸리는 현상 등이 개선됩니다. 문제는 이번에도 패치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당초 한번 미뤄서 3월 중순 배포를 발표했던 만큼, 계속 지연되는 패치에 대한 유저 불만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고담 나이츠, 2022년으로 출시 연기

기대작들의 출시 연기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또 하나의 기대작이 연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올해 내 출시를 예고했던 고담 나이츠가 2022년으로 미뤄집니다.

개발사 WB게임즈는 출시 연기를 공지하면서 "유저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유저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와 차후 더 많은 게임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약속도 뒤를 이었죠.

고담 나이츠는 배트맨이 죽은 뒤 고담시티를 다루는 오픈월드 액션RPG입니다. 배트걸과 로빈, 나이트윙, 레드후드 등의 히어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싱글과 협동 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일정을 미룬 만큼 완벽한 히어로들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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