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와 PS 비타(Vita) 스토어의 폐쇄 결정이 철회됐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짐 라이언 대표는 20일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2곳 스토어를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PSP 스토어는 당초 결정대로 7월 2일 종료된다. 

SIE는 지난 3월 PS3 및 PS Vita 스토어 폐쇄를 발표하고, 7월과 8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유저들은 반발과 함께 지원 종료 기기들의 게임 패키지를 서둘러 구매하고 플레이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짐 라이언 대표는 "다시 생각해보니 우리가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더 많은 유저가 플레이하는 기기에 집중할 리소스 확보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클래식 게임을 구입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열정에 운영을 이어나갈 방법을 찾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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