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발로란트 출시 1주년을 맞이해 모바일 버전 개발을 발표했다.

발로란트는 작년 6월 2일 출시된 PC 멀티플레이 FPS다. 폭발물인 스파이크를 설치 혹은 해제하기 위해 5:5 대결을 펼치며, 총기 사격과 스킬을 통해 캐릭터 플레이의 재미를 접목하면서 독특한 전투를 구성했다.

출시 후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흥행을 이어나간 끝에 월 평균 유저수 1,400명을 돌파했으며, 1년 만에 5억회의 게임 플레이가 이루어졌다. 5월 31일 열린 VCT 마스터스 스테이지2 결승전은 최고 동시시청자 100만명, 평균 시청자 80만명을 기록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모바일 발로란트 개발 소식을 밝히면서,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간편하고 즐거운 게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애나 던런 총괄 프로듀서는 "발로란트를 처음 선보인 2020년은 FPS 장르의 기본기를 충실하게 다지고자 많은 노력을 했으며, 전세계 커뮤니티에서 신뢰와 인정을 받게 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유저를 만나고 만족스러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생각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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