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을 맞이한 피파모바일에 여름 업데이트 핵심인 '성장시스템 2.0'이 추가된다.

넥슨은 10일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에서 피파모바일에 도입될 성장시스템 2.0과 아이콘을 소개했다. 행사엔 박수용 팀장과 EA차이나 스튜디오 제이스 GM이 참여했다.

여름 업데이트의 핵심은 성장시스템 2.0이다. 팀 OVR이 100에 도달하면 새로운 훈련 및 각성으로 포지션에 따른 주요 속성을 높일 수 있다. OVR 계산 방식, 훈련, 각성, 진화 모두 개선될 예정이다.

OVR 계산 방식이 스쿼드 선수 OVR의 평균으로 변경된다. 지금까지 선수 OVR 성장과 별개로 팀 OVR을 성장시켰다. 각성과 진화에서 팀 OVR이 상승되던 부분이 삭제되고 일괄적으로 선수 OVR을 올려주는 형태가 된다.

OVR 100이상의 선수도 훈련 레벨을 올릴 수 있으나 훈련만으로 선수 OVR과 팀 OVR이 상승하지 않는다.

각성은 선수 OVR+1 올려주고 훈련 레벨 제한을 확장한다. 각성 단계가 높을수록 훈련 레벨도 높아져 각성과 훈련으로 선수 OVR 및 주요 속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현 각성 단계는 유지되고 수치에 맞게 훈련 레벨이 상승한 형태로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다.

진화는 단계에 따라 선수 OVR만 상승되도록 변경된다. 재료 선수 OVR 제한과 진화 시도시 크리티컬한 실패가 사라진다.

선수 스태미나와 후보 선수가 추가된다. 유저들은 스태미나 할당량을 조절하고, 후보 선수 라인업을 설정할 수 있다. 제이스GM은 "보다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판 시스템은 기존 주심에 2명의 선심이 추가되어 예전보다 합리적인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개선된다. 슛 밸런스, 선수 AI, 경기장 선택 등 개선 사항들도 반영된다.

넥슨 박수용 팀장은 "1년간 큰 사랑을 주신 유저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하나하나 유저들을 만족시키는 피파모바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넥슨은 피파모바일 1주년을 기념해 TOTS 라이브, UCL 세미, 파이널, 레코드 브레이커 선수와 아이콘 선수 1명을 지급하는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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