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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슈팅-전술적 움직임' 피파온라인4, 여름 업데이트 체험기
윤종건 기자 | 승인 2021.07.02 16:18

 

피파온라인4가 불필요한 동작 제거와 간편해진 전술 시스템으로 변화를 맞이했다.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인 6번째 넥스트 필드로 다양한 오류가 수정됐고 '아레나 모드'와 실시간 전술변화 '다이나믹 택틱스'가 추가됐다. 전체적으로 유저 의견을 중심으로 변화된 부분이 눈에 띈다.  

우선 슈팅, 헤더 상황에서 불필요한 동작이 사라져 선수가 전진 패스를 받아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한다. 군더더기가 사라져 빠른 템포와 움직임이 느껴지며 기존방식 보다 조금 더 빠른 타이밍에 선수 조작이 가능해졌다.

전반적인 움직임이 개선되어 가슴 트래핑이나 침투하는 선수가 느려지는 부분이 변화해 ‘체감적인’ 측면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

컷백 상황의 경우 공격수의 위치가 좋아져 공격수가 불필요한 움직임 없이 더 좋은 위치로 이동하는 경우가 늘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후방 대기로 설정하면 공격 가담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에 더해 QS(원투패스) 사용 시 무조건 앞으로만 나가지 않고 상황에 따라 뒤로 나와 공을 받으려는 움직임이 생겼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많은 유저들이 수비형 미드필더의 후방 대기 설정을 활용해 투 볼란치 형태로 중앙 수비를 두텁게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측면을 이용한 컷백이 조금 더 활용될 가능성도 보인다.

수정됐지만 체감이 크지 않은 부분도 있다. 중거리슛 성공률이 지나치게 높았던 현상은 골키퍼 반응에 관련된 수정이 이뤄져 이전과 체감의 차이가 크지 않다. 몸싸움은 수정됐으나, 기존 능력치가 높은 선수의 체격이 크고 몸무게가 높은 경우가 많아 패치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면 알기 힘든 느낌이다.

업데이트의 또 다른 축은 실시간 전술 변화 다이나믹 택틱스와 아레나 모드의 추가다. 이에 따라 경기 중 전술 변경이 용이해져 다양한 전략 활용이 가능해졌다.

기존 시스템은 전술 변화 폭이 제한적이었다. 포메이션과 개인 전술이 별개로 분리되어 경기 중 전술을 변경하려면 경기를 중단해야만 했다.

다이나믹 택틱스 업데이트로 경기 중단없이 숫자 키패드로 전술뿐 아니라 포메이션까지 변경할 수 있다. 여러 전술을 미리 설정하고 상대에 따라 대응하는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존 전술을 복사해서 그대로 옮겨 놓는 기능을 지원해 대표팀 전술을 클럽팀에 쉽게 옮길 수 있다.

아레나 모드는 다른 유저나 AI와 대결하는 토너먼트 모드로, 피파온라인2와 3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공식 경기와 달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피파온라인4는 1:1 콘텐츠가 공식 경기와 친선 경기뿐이라 PvP 부담이 컸다. 아레나 모드는 PvE 모드를 지원해 다른 유저와 대결이 부담스러운 유저도 쉽게 즐길 수 있다. 1회 플레이타임은 결승에 도달할 경우 대략 40분 가량 소요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큰 틀인 아레나 모드와 다이나믹 택틱스의 추가는 변화를 요구한 유저 의견의 넥슨의 대답으로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전술과 다양성을 늘렸고 체감적 측면의 변화도 있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부족한 점은 유저와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윤종건 기자  gun2@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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