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가 FC 바르셀로나 소속 축구선수 앙투안 그리즈만과 홍보대사 계약을 해지했다.

코나미는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로 인종차별 논란의 향후 대처 계획을 밝혔다. 지난 6월, 유희왕 홍보대사로 위촉됐던 앙투안 그리즈만은 이번 논란으로 홍보대사 자격을 박탈당했다.

지난 5일,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인 앙투안 그리즈만과 우스만 뎀벨레는 개인 SNS로 2019년 일본 방문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호텔 직원 조롱 영상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리즈만은 “나는 어떤 형태의 차별에도 반대해왔으며, 나에 대한 비난은 단호하게 반박한다”라며 “일본인 친구들을 화나게 했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코나미는 eFootball PES 프랜차이즈 관련 클럽 파트너로서, FC 바르셀로나에 이번 논란에 대한 세부사항과 향후 조치를 설명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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