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출시를 앞둔 던파 모바일이 과도한 BM을 지양하고 PC버전과 흡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의 정식출시를 3월 24일로 확정하고, 윤명진 총괄 디렉터, 이원만 라이브 디렉터, 옥성태 아트 디렉터가 던파 모바일과 관련된 유저 질문을 직접 답변한 영상을 공개했다.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던파 모바일의 장점에 대해 최고의 재미를 꼽았으며 옥성태 아트 디렉터는 강렬한 액션을, 이원만 라이브 디렉터는 도트의 정수라고 표현했다. 

정식출시일이 늦어진 점에 대해 “좀 더 완벽한 버전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다”라며 “그래도 던전앤파이터라는 이름에 걸맞은 게임을 준비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설명했다. 

던파 모바일은 게임의 수명을 갉아먹는 과도한 BM을 최대한 지양하고 특판 패키지, 이달의 아이템 등 PC던파의 주력 상품군을 그대로 차용한다. 봉인된 자물쇠를 도입하지만 우려하는 형태의 가챠 판매는 없을 예정이다. 

클래스는 오픈 버전에서 총 11개가 준비되어 있으며, 모바일 디바이스 특성에 최적화된 던파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클래스도 준비 중에 있다. 

던파 모바일 PC버전도 준비 중이다. 이원만 라이브 디렉터는 “디바이스를 모바일로만 국한하면 피로할 수 있고 유저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PC버전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자동전투 시스템 도입 여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잇따랐다. 손맛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당장 자동전투를 지원할 계획은 없지만 향후 피로도가 심할 수 있는 구간이 존재할 수 있어, 추후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결투장 리그와 던파 모바일 페스티벌 개최를 고려 중이며, 오픈 스펙 기준 로터스 레이드가 최종 콘텐츠로 도입될 예정이다. 

옥성태 아트 디렉터는 “기존 PC 던파에서 로터스는 사도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허무하게 퇴장했다”라며 “던파 모바일 버전 로터스는 사도에 어울리는 막강함을 유저들에게 선보일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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