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로 최고 사양의 모바일게임을 즐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탭 S8 시리즈 출시와 함께 배포한 One UI 4.0 업데이트로 모든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우회 수단을 막았기 때문이다.

GOS는 기기의 과도한 발열, 배터리 사용을 막기 위한 것으로 게임이 켜지면 자동으로 활성화돼 초당 프레임수, GPU 성능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추는 기능이다. 

유저들은 그동안 GOS를 비활성화하는 유료앱으로 기기 성능을 활용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우회 수단이 막히며 강제로 다운그레이드 된 버전의 게임을 플레이하게 됐다. 이에 유저들은 불만을 이야기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와 관련해 "고객 목소리를 더 들어보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