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4가 11년 만에 돌아온다.

블리자드는 13일 엑스박스 게임쇼에서 “디아블로4가 2023년 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디아블로4의 세계관은 디아블로3 이후 수십 년이 지난 시점으로 다시 성역을 장악하려는 릴리트에 맞서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게임은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 방식이며 약 150개의 던전과 수십 개의 부가 퀘스트가 존재한다. 필드 보스는 유저들과 함께 공략하고 타락한 보루는 정화 이후 우호적 전초기지로 변한다. 

스토리 모드를 종료하면 악몽 던전, PvP 난투, 정복자 보드, 속삭임의 나무 등의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출시일과 함께 야만용사, 로그, 마법사, 드루이드에 이은 다섯 번째 직업 강령술사를 공개했다. 강력술사는 해골 병사와 골렘을 소환해 전투하거나 소환수의 힘을 흡수하는 직업으로, 언데드 능력과 형태를 선택하는 직업능력 ‘망자의서’가 추가된다.

마이크 이바라 사장은 “디아블로4 개발팀이 방대하게 성역을 구축해 2023년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모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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