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을 인간과 동물에 동시에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라이징윙스 최수영 PD는 23일 대한민국 NFT/블록체인게임컨퍼런스에서 NFT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캠페인 ‘Animal Lives Matter’를 소개했다.
해피포즈는 경쟁과 질병에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처 같은 게임을 제공하자는 생각으로 개발에 매진하던 중, 위기에 처한 동물에 관심이 이어져 ‘Animal Lives Matter’ 캠페인 진행을 계획했다.
사회 캠페인을 위해 대중들이 쉽게 공감하고 전파할 수 있는 이름이 필요했다. Animal Lives Matter는 서구권에서 진행된 흑인 인권 운동 캠페인 ‘Black Lives Matter’에서 이름을 따왔다. 기존 캠페인과 비슷한 이름으로 관심도가 늘어났으며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됐다.
Animal Lives Matter는 사회 캠페인이다. 결국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실천을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해피포즈는 해결을 위해 NFT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만들어냈다.
해피포즈가 제작하는 게임에서 NFT는 투자가치 있는 소장품이 아닌 지지와 연대, 의사 표명의 수단으로 사용된다.
최수영 PD는 “차라리 배지나 멤버십 카드가 유저 확보에 더 용이할 것이라는 조언을 자주 듣는다. 그런데도 NFT를 선택한 이유는 효용성으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기술 발전은 책임감을 동반해야 한다. NFT는 책임감을 가지는 형태로 동물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의 발생 수익은 전부 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