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스펠브레이크의 개발사 ‘프롤레타리아’를 인수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개발진을 강화한다.
미국 IT전문지 벤처비트는 29일 블리자드가 프롤레타리아를 인수해 WoW:용군단의 개발 작업을 함께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롤레타리아는 2020년 출시한 배틀로얄 게임 스펠브레이크로 알려진 게임사로, 인수 발표 하루 전 게임의 개발 중단과 2023년 서버 종료를 발표한 바 있다.
블리자드 마이크 이바라 대표는 “유저들에게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에 프롤레타리아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인수 이유를 밝혔다.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프롤레타리아는 지난 5월부터 WoW 개발팀과 협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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