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가 기존 LTE보다 속도가 3배로 빠른 5G 기반으로 고도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8일 가계통신비 절감과 보편적 통신 접근성을 위한 공공 와이파이 구축 확대 및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와이파이는 2012년부터 구축되었으며, 올해 현재 공공장소 4만 3000개소, 시내버스 2만 9000대 등 총 7만 2000개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부터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LTE에서 5G로 전환 시 기존 100Mbps 이하였던 와이파이 속도가 300~400Mbps로 개선된다.

이종호 장관은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시내버스에 5G 와이파이를 도입하고, 국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게 된 것은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소현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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