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MSCI ESG 평가 A등급을 달성해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넷마블은 20일 미국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2020년 BB등급에 이어 지난해 BBB로 상향, 올해 상반기 다시 한 단계 상승했다.

회사는 이번 평가에서 ▲내부 신고자 보호제도 등 기업윤리 핵심 이슈 대외 공개 ▲인재 관리 프로그램 개선 및 공개 ▲독립적인 이사회 및 주요 위원회(감사, 급여, 선임 등) 운영 ▲투명한 회계 리스크 관리 부문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MSCI ESG 평가는 1999년부터 시행 중인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하나로 유가증권 시장에 공개한 기업을 대상으로 ESG 등급을 부여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 79개 기업이 평가 대상이었으며 전체 기업 중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32%에 불과하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해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ESG 비전과 철학을 담은 최초의 보고서를 발행한 바 있으며 2021년 활동 성과가 담긴 두 번째 ESG 보고서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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