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페이스북-인스타 서비스 중단 철회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서비스 중단 입장을 철회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메타 고위 관계자와 면담해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관련한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기로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저에게 8월 8일까지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제공, 국가 간 이전, 위치 정보, 처리 방침 업데이트, 이용 약관 등 6개 항목에 필수적으로 동의하도록 요구했고, 동의하지 않으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회의에 참석한 메타 관계자는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본사에 충분히 전달한 결과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입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