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10월 29일 자사의 유력 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활용, 스타트업 게임개발사와 함께 상생하는 협업 프로그램 투자 1호 개발사로 ‘더원게임즈(대표 김문규)’를 선정했다고 오늘 밝혔다.

더원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출시 2개월만에 2,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3D 액션 모바일 게임 <건쉽 배틀: 헬리콥터 3D 액션>을 개발한 유망 스타트업 개발사. <건쉽 배틀> 이후 차기작을 구상하기에 앞서 협업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이후 양사간에 이야기가 급진전되면서 협의가 본격적으로 물꼬를 트게 되었다.

프로그램의 첫 스타트는 <헬게이트> 프로젝트가 끊는다. 더원게임즈는 헬게이트의 고유한 세계관을 차용한 독자적인 액션 롤플레잉 게임을 현재 준비중에 있으며, 한빛소프트는 종전까지 구축해놓았던 원화와 배경 소스, 3D 그래픽 데이터 등 개발사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을 전달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재가동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와 더원게임즈 측은 이번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의 발판을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 <헬게이트> 차기작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장의 트렌드를 쫓기보다 독창적인 발상과 아이디어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 더원의 상상력과 오랜 기간 국내외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게임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는 한빛의 경험과 노하우가 결합된 만큼 향후 긍정적인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원게임즈 김문규 대표는 “협업 프로그램 1호 개발사로서 활동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게 생각된다. 첫 번째 작품인 <건쉽 배틀>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며, 지금 준비중인 차기작을 통해서는 우리가 갖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헬게이트>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IP이고, 독특한 세계관과 영상미가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더원의 실력으로 재창조될 헬게이트 차기작에서도 이런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더원게임즈와 같은 전도유망한 스타트업 개발사를 첫 번째 파트너로 선정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참신한 기획력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협력이 확정됨에 따라 첫 단추를 잘 꿰었다고 보며, 이후로도 우리가 갖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참신한 기획력을 갖춘 개발사들과 적극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살리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 협업 프로그램은 한빛소프트가 자체적으로 개발 및 서비스를 하며 보유하고 있는 5종의 게임 IP를 발상이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 개발사와 공유, 강력한 상생 생태계 환경을 마련하는 기회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이다.

한빛소프트 측은 공개한 5종의 게임과 관련한 그래픽 리소스 및 개발에 핵심적으로 필요로 한 ‘개발툴’, ‘DB(Data Base)툴’, ‘운용툴’ 등 그동안 구축한 자원 일체를 제공하며, 개발사는 해당 IP의 고유한 세계관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게임 컨텐츠를 기획하고 구상하는 방식이다.

한편, 협업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 및 사업 제휴와 관련한 컨텍은 ‘한빛소프트 사업 제휴 담당(fromoz@hanbitsoft.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