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지원하는 캠페인이 마련된다.

국가보훈처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독립자금 적립’ 캠페인을 17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77주년 광복절 및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기획되었으며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모바일게임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독립자금’이 적립된다. 게임은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등을 배경으로 독립자금을 지원한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고된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참가자 1명당 지원금 815원이 적립되며, 적립된 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전액 마련해 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가자 가운데 선착순 815명은 소정의 광복절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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