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디아블로4에 시즌패스를 도입하고 1년에 최대 4개 시즌을 운영할 전망이다.

디아블로4는 출시부터 시즌제로 운영되며 디아블로3처럼 대규모 콘텐츠와 퀘스트 라인, 몬스터, 전설 아이템이 추가되는 방식이다.

시즌마다 배경 스토리와 등장인물이 변경되며 퀘스트를 수행하는 동안 시즌 여정이 적용된다. 시즌은 전작처럼 무료이며 각 장을 완료할 때마다 기간 한정 보상이 지급된다. 첫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매우 어렵게 설정될 예정으로 시즌마다 고난도 도전과제가 추가된다. 

각 시즌에 도입될 패스는 꾸미기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 시즌패스는 무료와 프리미엄 등급 두 단계로 나뉘며 무료 등급은 캐릭터 레벨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올리는 부스트를 받는다. 프리미엄 등급에서 꾸미기 아이템과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재화를 얻는다.

시즌 부스트는 패스 등급을 구매해도 지급하지 않는다. 부스트는 레벨 목표를 달성해야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게임을 진행해서 받아야 한다.

블리자드 개발팀은 “디아블로4는 풀프라이스로 발매될 예정이며 시즌과 아이템 상점이 있지만 과금으로 캐릭터를 강하게 만드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목표는 유저의 게임 경험에 가치를 더해주는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개발팀은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할 예정이기 때문에 의견이 많이 필요하다. 하반기는 게임의 종반 시스템을 점검하고 비시즌과 시즌 캐릭터의 연계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