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운월즈가 개발 중인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문브레이커(Moonbreaker)가 게임스컴 2022에서 공개됐다.

문브레이커는 서브노티카로 이름을 알린 언노운월즈가 크래프톤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게임으로, 80년대 유행한 테이블탑 미니어쳐를 디지털화해 상대와 전략을 경쟁하는 시뮬레이션 장르다.

게임은 턴방식으로 TRPG처럼 제한 시간이 존재하고 테이블에 부대 유닛을 배치하며 상대를 쓰러뜨리면 승리한다. 싱글 모드와 온라인 모드가 존재하며, 싱글 플레이 과제로 유닛을 얻어 온라인에서 경쟁할 수 있다.

세계관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브랜든 샌더슨(Brandon Sanderson)이 참여해 약 30분의 오디오 드라마 형태로 완성됐다.

 

언노운월즈의 찰리 클리블랜드 대표는 “엑스컴 시리즈를 경험한 유저는 어렵지 않게 문브레이커를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랜덤 요소가 가미되어 명중률이나 크리티컬 확률이 변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부대는 사령관, 부대원, 전함 지원으로 구분되며 50종 이상의 유닛으로 부대를 구성하게 된다. 유닛은 시즌 마다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부대 배너나 수집한 장식의 컬러로 도색이 가능하다. 

찰리 클리블랜드 대표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미니어처 게임을 만드는 게임사가 없어서 직접 만들었는데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결과물은 만족스러우며 유저들이 직접 캐릭터를 꾸미고 전투하면 문브레이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문브레이커는 언노운월즈가 개발하고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하는 게임으로 2022년 9월 30일 스팀 얼리억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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