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권혁빈)는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와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에서 개발한 캐주얼게임 <테일즈런너>의 영업양수와 관련 계약을 확정했고, 향후 서비스 및 사업 부분을 주도한다고 29일(수)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발표한 양사간의 영업양수도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향후 아프리카TV가 보유하고 있던 <테일즈런너>의 온라인 및 모바일 버전과 관련 일체의 사업을 양수한다는 내용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측은 무엇보다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게임 서비스 제공과 불편함이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 이관과 유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향후 겨울 방학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재미와 즐길 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이관하여 2015년 상반기부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자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테일즈런너>는 서비스 9년을 넘긴 인기 장수 게임으로 다양한 테마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이다. 최대 30명까지 함께 레이싱을 펼칠 수 있으며, 산수와 영어 등을 더한 다양한 게임모드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테일즈런너>를 <크로스파이어>에 이은 캐주얼 라인업으로 포함시켜 폭넓은 연령층의 유저풀을 형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테일즈런너>의 합류로 현재 2차 CBT를 준비중인 <아제라>와 MMORPG <프로젝트T>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을 갖췄다는 평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김선호 사업부장은 “캐주얼 라인업에 <테일즈런너>와 같이 인기리에 서비스되는 게임을추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게임이 원활하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아프리카TV와 협업에 충실해 유저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 편원진 경영기획본부장은 “아프리카TV는 향후 자사의 SNS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한 방송 서비스 강화와 함께 우수한 게임성을 지닌 모바일게임의 서비스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오랜 기간 동안 <테일즈런너>를 즐겨 주신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양사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테일즈런너>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tr.nopp.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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