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이 과도한 경쟁으로 빠르게 적용된 ‘검문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이득규 디렉터는 “검문 시스템의 개념과 발생 가능성을 안내하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검문 시스템은 우호도가 낮은 국가에 진입할 때 특정 확률로 발동되는 시스템으로, 지난 주말 일부 유저들이 특정 도시에 입항할 때 검문당하며 소지금의 상당 부분을 빼앗기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디렉터는 “일부 서버에서 에스파냐와 오스만의 투자전이 과열되었고 우호도가 -66% 이상 떨어지며 검문 시스템이 발동했다. 분쟁이 확장되지 않을 경우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생한 문제는 다음 업데이트로 조정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이후 검문 확률과 국가 우호도 하락 수치가 대폭 감소하며 국가 및 NPC의 투자 비율이 조정된다. 투자 안정성을 올리는 대신 시장 급여와 같은 도시 점령 보상도 확대한다.

이득규 디렉터는 “미처 상정하지 못한 부분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많은 분이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조정해 투자 및 국가 밸런스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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