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홈페이지에 블리자드 인수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일 블리자드 인수 관련 성명이 담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 타당성과 관련 정보, 시장 분석, CEO 인터뷰, 인수 후 장점 및 Xbox 연계 계획을 게재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영상은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의 블룸버그 인터뷰로 소니가 게임 판매 수익 1위 회사임에도 인수 경쟁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4위 수준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가 타당하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의 구독, 클라우드, 커뮤니티 및 콘텐츠가 선택과 기회를 주도한다는 입장이다. 블리자드 인수 역시 모든 플랫폼의 유저와 개발자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필 스펜서 CEO는 “유저의 게임 선택권은 커뮤니티의 활성화로 이어져 개발자에게 이익으로 돌아온다. 선택은 혁신의 기회를 열어주고 산업이 성장할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과 EU에서 블리자드 인수와 관련해 반독점법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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