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컨설팅 인터 브랜드가 2014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목록을 발표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30%를 넘는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기준으로 재무 상황이나 소비 동향, 또한 미래 실적 예측 등을 통한 회사의 산정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상위권은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애플(1위), 구글(2위), 코카콜라(3위), IBM(4위), 마이크로소프트(5위)가 차지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188억 달러(약 124조 46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1%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어 세계 기업 브랜드 순위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위에서 한계단 뛰어올랐다. 현대자동차도 지난해 43위에서 40위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으로는 통신 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처음 순위에 등장하는 약진이 두드러졌다.
 
스마트폰과 소셜 등의 기술 트렌드에 편승하지 못한 기업의 순위가 크게 떨어진 것도 특징이다. 노키아는 작년 57 위에서 98 위, 닌텐도는 67 위에서 100 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성장한 페이스북, 자동차의 네트워크화를 추진하고있는 아우디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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