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대상을 수상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던전앤파이터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하며 수동 전투 기반의 극한의 손맛을 구현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PC원작의 모델을 모바일에 적용해 유저들의 과금 부담이 크지 않고 액션성을 이어받아 원작의 팬들이 모바일에서 게임을 즐겼다.

윤명진 디렉터는 “모바일에서 최고의 액션 RPG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개발했는데,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문화재단이 자체 심사한 굿게임상은 더브릭스의 30일, 신생 개발사에 주어지는 스타트업 기업상은 에이블게임즈가 차지했다.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은 모티프의 이득규 대표에, 개발자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인디게임상은 원더포션의 산나비가 수상했다.

80%의 유저 투표를 반영한 인기게임상은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가 수상했다. 박용하 디렉터는 “지난주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유저들이 트럭과 자체 제작 굿즈를 보내주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술창작상의 기획/시나리오와 사운드 부문은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수상했으며 그래픽 부문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차지했다. 캐릭터 부문은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가 석권했다. 

이어진 우수개발자상 역시 넥슨게임즈의 박용하 디렉터에 돌아가며 총 3관왕에 올랐고 사회공헌우수상은 디딤 씨앗 통장, 방과 후 공부방, 루게릭 환우와 소외계층 환아를 위한 의료비 지원 등 각종 취약계층 후원 활동을 펼치는 네오플이 수상했다.

12종의 게임이 후보에 오른 본상에서 우수상은 넷마블의 머지쿵야아일랜드와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넥슨게임즈의 히트2가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수상해 4관왕을 달성했다.

모티프의 이득규 대표는 “유저 덕분에 이런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지금도 바다를 항해하는 많은 제독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많은 쿠폰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업데이트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영광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차지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6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이어 게임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에 등극했다.

윤명진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를 오래 담당했지만 신작 개발은 처음이라 많은 부분이 서툴렀다. 부족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준 개발팀에게 오늘의 상을 전달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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