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가 올겨울 연금술의 대륙을 선보이며 1부 스토리의 최종장을 향해 나아간다.

스마일게이트는 18일 로스트아크 연말 페스티벌 2022 로아온 윈터를 개최하고 2023년까지 업데이트할 신규 클래스, 대륙, 레이드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신규 클래스 슬레이어는 지난 로아온에서 공개된 여성 버서커로 대검을 휘두르며 강력하고 빠른 전투를 보여준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클래스이나 세팅에 따라 운용 방식이 크게 달라져 성향에 따라 다르게 활용할 수 있다. 슬레이어는 1월 18일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암살자의 네 번째 클래스 소울이터와 남자 인파이터도 깜짝 공개됐다. 소울이터는 거대한 낫을 휘두르며 적을 처치하고 영혼을 착취하는 클래스로, 악마의 힘에 잠식당하거나 절제하는 기존 암살자와 달리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남자 인파이터는 묵직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신대륙 ‘볼다이크’는 연금술과 현자의 대륙으로 로스트아크의 메인 스토리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장소다. 이곳의 어비스 던전, 혼돈의 상아탑은 모종의 사건으로 현자의 탑에서 깨어난 고대의 존재들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다. 

고대의 존재는 혼돈의 상아탑 전용 배틀 아이템으로 처치할 수 있으며 신규 시스템 연금술에 필요한 재료를 획득 가능하다. 연금술은 볼다이크에 자리 잡은 현자의 도움을 받아 엘릭서를 연성하고 방어구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시스템이다. 

또 다른 대륙 쿠르잔은 버림받은 데런들이 살고 있으며 모든 종족을 증오하는 약육강식의 생태계다. 이곳은 안타레스의 화산으로 사슬 전쟁의 의미를 보여주며 아크라시아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최후의 전쟁을 앞두고 있다.

신규 가디언 가르가디스는 신물의 힘을 사용해 체력을 재생하고 늪지대를 뛰어넘어 유저를 끊임없이 공격한다. 베스칼은 박쥐 콘셉트의 가디언으로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음파를 활용하며 흡혈 능력을 사용해 까다로운 전투 방식이 요구될 전망이다.

최강의 군단장 카멘 레이드는 총 4관문으로 구성되며 지난 로아온에서 예고됐듯 높은 난도로 구현될 예정이다. 카멘은 상식을 파괴하는 심연의 공간을 배경으로 실체를 드러내며 카단을 비롯한 모든 에스더가 총출동해 전투에 뛰어든다.

마지막 군단장 카멘을 처치하면 카제로스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데, 레이드는 쿠르잔의 안타레스 산을 배경으로 기존과 다른 방식의 스케일을 보여줄 전망이다.

소셜 콘텐츠는 악보 시스템의 추가로 유저들이 직접 음악을 작곡 및 연주한다. 이와 함께 영지 시스템에 5종의 무드 변경 기능, 쿠키 교환 설치물, 영지 방명록, 트로피가 업데이트된다.

이날 스마일게이트의 금강선 CCO는 현장에 깜짝 방문해 유저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유저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굉장히 즐겁고 행복하다. 오프라인으로 유저를 만날 수 있는 콘서트나 축제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며 로스트아크 IP의 다른 활용 방안 역시 고민 중이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2022년 겨울맞이 이벤트로 크리스마스 풍으로 꾸민 프레이야 아일랜드와 토토의 꽁꽁 얼음성 이벤트,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선보이며 1,490레벨까지 고속 성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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