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가 최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기존 유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다. 

원작이 국내 누적 회원 2천 8백만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던 만큼 신작을 접하거나 오래간만에 게임을 다시 즐길 유저들의 폭이 넓다. 무엇 보다 PC, 콘솔, 모바일의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기에 높아진 접근성으로 과거의 인기를 재현할 가능성이 있다.

1월 12일 시작된 ‘라이더 드림 프로젝트’는 그동안 카트라이더와 함께한 유저들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이벤트다. 플레이 시간과 보유 아이템 등 원작의 기록을 바탕으로 포인트를 산정해 제공하여, 추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아이템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조재윤 디렉터는 “3월 중 유저들이 레이서 포인트를 활용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및 특별한 굿즈로 교환해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그동안 카트라이더를 즐기고 아껴주신 라이더 분들이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이벤트이니 많은 분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넥슨은 1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로 포인트 전환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는 카트라이더 레이서 포인트 신청 가이드 영상을 공개했다. 2023년 1월 12일 오전 4시까지 캐릭터 생성이 완료된 카트라이더 계정의 유저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원작 플레이 타임과 보유 카트 및 캐릭터, 펫 등을 기반으로 등급이 산출된다. 이에 따라 최소 5,000 포인트부터 최대 50,000 포인트까지 단계별로 레이서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렇게 주어지는 레이서 포인트는 오는 3월 중 카트라이더 드림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사용하는 카트바디로 교환하거나 카트라이더 실물 굿즈를 소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레이서 포인트 전환 신청을 완료한 유저들에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카트바디 1종과 번호판 1종, 캐릭터 1종, 스티커 3종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제공해 원작의 추억을 후속작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혜택 외에도 원작과 함께 했던 순간을 라이센스 형태로 공유하는 마이 카트라이더 스냅샷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스냅샷 이미지에는 라이더 생성일을 비롯해 라이센스 레벨, 등급, 수집한 엠블럼 개수 등 그동안의 플레이 데이터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나만의 스냅샷 이미지를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아카이브 게시판에는 현재까지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기억을 나누고 있다.

한편,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카트라이더의 BGM을 감상할 수 있도록 플레이리스트 아카이브를 공식 유튜브에 공개한다. 지난 7일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아카이브 티저 영상에 이용자들은 그간 게임을 하며 선호했던 BGM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아쉬워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진심으로 대해주는 것 같다’, ‘이렇게 추억할 수 있어 만족한다’ 같은 반응을 드러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