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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ALL-WORLD, '증강 현실'에서 만나는 NBA 슈퍼스타
정규민 기자 | 승인 2023.02.02 15:54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폴, 지미 버틀러 같은 NBA 슈퍼스타들이 집 앞까지 찾아와 농구 대결을 요청한다.

NBA ALL-WORLD는 증강 현실로 집 앞 공원과 길거리, 심지어 회사 사무실까지 농구 대결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NBA 공식 라이선스가 적용되어 화면으로만 보던 유명 농구 선수들이 모두 눈앞에 등장한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튼튼한 다리와 손가락이다. NBA ALL-WORLD는 나이언틱의 전작 포켓몬고와 피크민블룸처럼 거리를 이동하면 주변에 유명 NBA 선수가 등장한다.

선수와 마주치면 3점 슛, 어라운드 월드, 1대1 같은 대결을 펼치고 여기서 승리하면 해당 선수를 팀에 영입할 수 있다. 조작은 터치 위주로 구성되어 현실의 슛처럼 어렵지 않게 조작이 가능하다. 모든 슛은 판정 기준이 넓고 현재 선수의 스탯도 반영된다.

1대1 대결은 유일하게 선수를 직접 조작하는데 화면을 스와이프해 캐릭터를 전후좌우로 움직여 상대를 제압한다. 수비는 스틸과 블록 두 종류 버튼으로 적의 공격권을 뺏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타이밍 싸움을 요구한다.

레벨을 올릴수록 팀에 영입하는 선수 라인업이 늘어난다. 선수 등급은 스타터, 올스타, 올월드로 나뉘고 최고 등급으로 올라갈수록 NBA에서 활약 중인 슈퍼스타들이 등장한다. 

농구 선수들에게 옷도 마음껏 입혀볼 수 있다. 산책 중 거점에서 의상을 획득하면 선수들에게 입힐 수 있고 스탯도 올려준다. 한 번에 많은 스탯을 올려주는 특수 의상도 무작위로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포켓몬고의 체육관 점령 같은 시스템도 존재하는데, 코트 지배는 길거리 농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규칙 ‘밀어내기’를 적용해 팀의 선수를 배치하고 점령 시간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토너먼트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로 전세계 유저와 1대1 대결을 펼치고 순위를 매긴다. 토너먼트 입장권은 상점에서 구매하거나 거점에서 획득할 수 있다.

NBA ALL-WORLD는 가벼운 야외 활동을 접목하는 나이언틱 게임 특유의 장점이 모두 녹아있다. 길을 걷는 동안 NBA 선수들이 끊임없이 등장해 대결하다 보면 산책 시간이 자연스럽게 길어져 기분 좋게 운동을 마칠 수 있다.

직접 공을 던지고 코트를 뛰어다니지 않아도 농구를 즐길 방법이 생겼다. 게임을 처음 접했을 때 시작한 가벼운 산책 시간은 욕심과 함께 늘어나 오래 걷기로 바뀌었고 동시에 운동 부족이 해소되고 체력이 늘어나고 있다.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라던 유명 농구 선수의 말처럼, 게임을 하면할수록 체력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정규민 기자  qum@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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