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차기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3월 30일 출시를 확정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공성전의 대중화를 키워드로, 누구나 언제든지 전략적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전략 MMORPG다. 소수 중심의 게임이 아닌 유저들이 손쉽고 재미있게 공성전과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맵에 다수의 성이 존재해 이를 점령하고 경영하는 방식이다. 전체 맵은 21개의 영지로 구분되고 사냥터와 자원, 특성 등의 비슷한 가치로 책정되며 소수가 보스를 독점하기 어려운 구조이기에 이를 차지하기 위한 다수의 유저들의 경쟁이 가능하다.

클래스는 환영검사, 주문각인사, 향사수, 집행관으로 나뉘며, 모든 클래스는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딜러, 힐러, 원거리 디버퍼 형태로 운용할 수 있다. 이에 파티에서 힐러로 활약하가다 솔로 플레이에서 전투 중심의 형태로 바꾸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든 공격과 방어는 눈으로 보며 컨트롤이 가능해 전략적으로 스킬을 사용하며 대규모 전투나 공성전에서 활약하는 것이 가능하다. 

프라시아 전기의 차별화된 시스템은 ‘검은칼’로, 유저가 원하는 장소에 몬스터 웨이브가 발생하는 콘텐츠다. 위치와 시간, 인터랙션이 유저의 결정에 따라 진행되는 만큼 독립적인 재미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용에 따라 땅이 오염되는 형태이기에 자원 생산에 문제가 발생하기에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다수의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방식이기 때문에 길드 형태의 결사가 중심이 된다. 넥슨은 결사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추종자가 채집과 생산과 같은 반복 콘텐츠를 대신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클라이언트를 실행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 반복사냥이나 제작, 강화 등의 명령어 입력이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넥슨의 이익제 디렉터는 “프라시아 전기는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MMORPG다. 전쟁이나 경쟁을 부담스러워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스트레스를 줄이고 패널티를 없애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게임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넥슨은 히트2에 이어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크리에이터와 유저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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