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미디어 쇼케이스로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대규모 전쟁과 글라이더 비행을 포함한 6가지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매드엔진의 이선호 개발 총괄은 “나이트 크로우는 13세기 유럽의 실제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해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한 MMORPG로 문명의 충돌과 신앙의 대립, 기사도와 권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이트 크로우의 특징으로 시간과 노력의 투자 및 캐릭터의 성장 과정에서 마주치는 선택의 갈림길을 강조했다. 캐릭터는 밤 까마귀 길드의 일원이 되어 4종류 클래스와 8개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고 클래스마다 다른 전투 스타일로 시각, 청각, 가상의 촉각을 자극하며 향상된 타격감을 선보인다.

타격감과 전투의 재미는 나이트 크로우가 지향하는 대규모 전투로 극대화될 예정이다. 1,000명 이상이 참전하는 대규모 전장 ‘격전지’는 전직 시스템 중심의 클래스 역할과 필드의 높낮이 차이로 입체적인 전투를 구현한다. 

‘글라이더’를 활용한 입체적인 전투 영상도 공개됐다.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성을 습격하거나 절벽을 뛰어넘어 전장에 뛰어드는 모습과 함께 활공, 돌진, 호버링, 강하 공격, 상승 기류를 이용한 급상승으로 전략적인 지형 활용과 전투의 속도감을 인상적으로 전달했다.

전쟁 및 힘겨루기와 별도로 개인 거래와 월드 거래소가 존재해 시대 배경에 맞춘 대외 명분과 경제적인 실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생활 콘텐츠에 집중하는 유저들을 위한 의뢰소는 전문기술 장인들이 활약하는 공간이며 경제 순환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게임은 배경부터 캐릭터의 움직임까지 언리얼엔진5로 디테일하게 표현된다. 최종 콘텐츠 ‘최후의 성전’은 경제 및 길드의 발전, 권력의 쟁취 이후 시작되는 바티칸 정복전으로 유저 개인의 신념에 따라 위대한 성전에 나선다.

이선호 개발 총괄은 “나이트 크로우로 역사가 기억하는 가장 치열한 십자군 전쟁 시기를 재현하고 판타지를 더해 시각과 청각, 가상의 공감각을 중심으로 최고의 쾌감을 선사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되며 3월 16일부터 4월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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