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시아 전기가 출시 100일을 맞이했다   출처: 넥슨
▲프라시아 전기가 출시 100일을 맞이했다   출처: 넥슨

넥슨이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서비스 100일을 기념해 주요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어시스트 모드부터 결사, 론도 대성채 누적 세금까지 프라시아 전기의 흥미로운 지표를 담았다.

지난 100일간의 기록은 결사원들이 함께 거점을 차지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유저들과 협력, 경쟁하며 쌓아온 결과다. 특히, 상위권 유저만이 즐길 수 있는 형태가 아닌 다양한 성장 플랜을 가진 유저들이 함께 즐기며 만든 기록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시스트 모드, 플레이 타임 7,700만 시간>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는 많은 유저들에게 가장 호평을 받은 기능 중 하나로, 유저의 접속률을 유지하는 역할을 했다. 사냥터 이동, 각종 아이템 정비 자동 진행부터 푸시 알림을 통한 진행 상황 파악까지,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원하는 알림만 선택하여 받는 등 보다 체계적인 캐릭터 성장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결과, 프라시아 전기 유저들이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해 플레이한 시간만 약 7,700만 시간에 달하고, 처치한 몬스터 수는 500억 마리 이상을 기록했다. 플레이 시간을 연수로 환산하면 8,835년에 달하는 수치로, 장시간 꾸준히 플레이를 이어 나가야 하는 MMORPG에서 많은 유저들이 어시스트 모드를 유용하게 활용하며 플레이를 즐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경험치와 골드 획득량은 각각 195조, 10조 골드, 소모한 동조력은 약 1조 8천억을 기록했다.

▲게임의 특징이자 오리지널 요소인 어시스트 모드  출처: 넥슨
▲게임의 특징이자 오리지널 요소인 어시스트 모드 출처: 넥슨

<약 10만 결사 생성! 결사원들과 만들어 나가는 프라시아 전기>

프라시아에서 주요 콘텐츠는 결사에서 시작되는 만큼, 결사에 가입해 결사와 개인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프라시아 전기는 수많은 결사가 생성되고 연합과 반복을 이어 나가는데, 지난 100일 동안 생성된 결사수만 약 10만 개에 달할 정도로 활발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단순 평균치로 환산 시 하루에 약 1,000개의 결사가 생성된 것으로, 결사에 소속돼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향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거점전이 가장 많이 일어난 3개의 주둔지는 안개호수 주둔지(총 487회), 붉은 나락 주둔지(총 461회), 숲의 무덤 주둔지(총 433회) 순으로 나타나, 거점 최초, 최종 점령 보상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주둔지들의 사냥터 레벨, 등장 보스, 동선 확보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 등이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이유로 해석된다.

▲프라시아 전기의 가장 중요한 콘텐츠는 결사  출처: 넥슨
▲프라시아 전기의 가장 중요한 콘텐츠는 결사   출처: 넥슨

<최다 10만 처치, 4,400회 교전 발생! 전투가 일상인 렐름 ‘타리아01’>

프라시아 전기의 핵심인 전쟁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거점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전쟁부터 월드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규모 교전까지 뜨거운 전투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많은 캐릭터 처치와 교전이 발생한 렐름(서버)은 타리아01로, 캐릭터 처치 총 105,629회, 교전 발생 총 4,404회를 기록했다. 이는 1일에 약 1,000번 이상의 캐릭터 처치와 40회 이상의 교전이 발생한 것으로 타리아01이 교전 및 캐릭터 처치에 있어서 가장 호전적인 렐름임을 확인할 수 있다. 뒤를 이어 사도바01, 이오스03 순으로 캐릭터 최다 처치와 최다 교전 지표에 나타났으며, 특히 두 렐름 모두 80,000회 이상의 처치, 3,000회 이상의 교전이 발생하며 두 렐름 또한 전투에 적극적이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서버들   출처: 넥슨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서버들   출처: 넥슨

<누적 세금 400만 다이아와 45억 골드! 대성채를 두고 심화될 주도권 경쟁>

론도 대성채는 렐름(서버) 주도권을 가리는 최고 등급의 거점으로, 가장 오랜 기간 세금이 쌓인 대성채를 차지한다면, 요새를 보유한 것보다 높은 차원의 캐릭터 성장이 가능해 유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많은 세금이 누적된 타리아01의 ‘론도 대성채’에는 약 400만 개의 다이아, 45억 골드, 15만 개의 루비가 누적됐다. 이는 크고 작은 전투가 자주 일어나 결사 활동 및 아이템 거래가 활발하여 대량의 세금이 축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뒤를 이은 ‘시길04’와 ‘사도바01’ 또한 각각 약 340만, 270만 누적 다이아가 세금으로 축적돼 타 렐름에 비해 많은 유저 활동량을 가늠할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의 이익제 디렉터는 “프라시아 전기를 즐겨 주시는 많은 유저들이 결사에 소속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함께 만들어 낸 기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곧 오픈될 최종 등급의 거점 ‘론도 대성채’와 서로 다른 렐름이 매칭되어 특정 지역에서 벌이는 결사 연합 대전 ‘시간틈바귀’ 등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