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   출처: 국회방송
▲ 문체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   출처: 국회방송

펄어비스의 허진영 대표가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주52 시간 근무제 우회 시도에 대해 해명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참석한 허진영 대표에게 “근무 시간이 52시간에 넘으면 서브 컴퓨터나 공용 컴퓨터로 일을 계속 진행한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이런 사실을 알고 있나”라고 질문했다.

허진영 대표는 “사내에서 개발 과정 서버에 업데이트하기 위한 공용 컴퓨터가 존재한다. 이를 활용해 PC 오프 제도를 우회하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곧바로 시정했다. 공용 컴퓨터를 모두 없애기 어려워 관리를 강화했고 업무를 정산해 수당을 모두 지급했다”라고 해명했다.

류호정 의원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챙겨 주길 바란다. 공용 컴퓨터를 없애는 것이 가장 좋겠다”라고 지적했다.

허진영 대표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많은 관심과 지적을 주셨는데 여전히 문제를 개선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을 PC와 콘솔로 출시할 계획이며 현재 개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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