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독점 타이틀이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등의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 엑스박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향후 엑스박스 사업 계획의 방향성을 이야기한 팟캐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팟캐스트에는 마이크로소프트게이밍 필 스펜서 대표, 엑스박스 사라 본드 사장,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맷 부티 사장이 참여해 독점작의 타 플랫폼 출시 루머에 대해 답변했다. 

향후 마이크로소프트는 4종의 엑스박스 독점작을 타 플랫폼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정확한 출시 시기와 타이틀명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해당 라인업에 스타필드나 인디아나 존스가 포함됐다는 소문은 부정했다. 

필 스펜서 대표는 이러한 결정의 배경으로 엑스박스의 장기적인 전망을 꼽았다. 최대한 많은 유저들에게 게임의 퀄리티와 플랫폼의 성장을 선보이기 위해, 다른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서 프랜차이즈를 성장시키겠다는 것. 

또한 “특정 플랫폼에만 출시된 타이틀이 게임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팟캐스트 공개 이후 더 버지 톰 워렌 수식 편집자는 하이파이 러쉬, 펜티먼트, 씨 오브 씨브즈, 그라운디드가 타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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