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스파이더맨2   출처: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 마블 스파이더맨2   출처: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올해는 갓오브워,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같은 플레이스테이션 주요 독점 타이틀 신작을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 

소니는 14일, 회계연도 2023년 3분기(지난해 12월 31일까지)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게임 사업 부문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해당 분기 PS5 판매량은 820만 대이며 사상 최대 분기별 판매량을 달성, 누적 판매량 5,000만 대를 달성했다. 같은 시기 출시된 마블 스파이더맨2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했다. 

향후 소니는 고퀄리티 독점 타이틀과 라이브 서비스 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기존의 핵심 독점 타이틀의 신작은 회계연도 2024년(2025년 3월 31일까지)까지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라스트오브어스, 호라이즌 제로 던처럼 수익을 확대하기 위한 독점 타이틀의 타 플랫폼 출시는 계속해서 진행한다. 

소니 히로키 토토키 사장은 “플레이스테이션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갈수록 오르는 하드웨어 성능과 부품 가격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강력한 독점 타이틀은 다른 플랫폼에서도 인기를 모을 수 있고 이는 영업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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