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컴퍼니가 2025년 출시 예정작 포켓몬 레전드 Z-A(제트에이)를 발표했다.
포켓몬 프레젠트로 발표된 신작은 인간과 포켓몬이 공존하는 도시인 미르시티를 조명한다. 미르시티는 프랑스 파리를 본뜬 칼로스 지방 최대 도시이며 포켓몬 XY의 무대로 등장한 바 있다.
특히 2022년 출시된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뒤를 잇는 레전드 시리즈 후속작인 만큼, 과거를 조명했던 전작과 다른 시간대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포켓몬 프레젠트에는 또다른 신작과 서비스 중인 포켓몬 게임들의 신규 정보들도 함께 공개됐다.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은 28일부터 이벤트 테라 레이드배틀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유저들은 일주일마다 배틀에 참가해 최강의 이상해꽃, 최강의 거북왕, 최강의 리자몽을 포획할 수 있다.
포켓몬고는 3월 5일부터 11일까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콜라보를 시작한다. 해당 기간에는 신규 기술 볼트태클을 배우고 캡틴 모자를 쓴 피카츄, 파라블레이즈, 카르본, 카디나르마가 출현할 예정이다.
연내에는 포켓몬 TCG 모바일 버전인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이 출시된다. 신작은 포켓몬 컴퍼니, 크리쳐스, DeNA 3개 회사가 공동 개발 중이며 기존의 룰과 함께 신규 유저들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룰들도 도입된다.
이밖에도 포켓몬슬립에는 2세대 전설의 포켓몬 라이코, 스이쿤, 엔테이가 추가되고 포켓몬 유나이트에는 미라이돈, 대여르, 파라블레이즈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포켓몬컴퍼니 이시하라 츠네카즈 대표는 “모으고 교환하고 싸우는 재미에서 출발한 포켓몬과의 모험이 오늘날에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곳에 스며들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할 포켓몬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