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월드, 공포 테마 신규 확장팩 '아노말리' 발표

공포를 테마로 한 림월드의 신규 확장팩 ‘아노말리’가 공개됐다.

아노말리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여러 종류의 괴물, 미스터리하고 광기 어린 위협 요소, 어둠의 존재를 포획하고 연구하는 격리 시설이 추가되며 게임을 끝내는 새로운 방법이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확장팩은 기존 미디어에서 공개된 여러 괴물이 등장해 공포를 더한다. 케빈 인더 우즈, 더 씽, 크툴루 신화, 헬레이저같이 고전 영화에 나온 괴물들은 단순히 전투뿐만 아니라 불길하고 마음을 뒤흔드는 심리적 공포를 더해 림월드의 이야기가 한층 풍요롭게 구성되도록 만든다.

특히 정착지는 큰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밤이 되면 일정 조건을 만족할 때까지 보이지 않는 사냥꾼이 습격하거나 주민의 마음을 뒤흔드는 기생충의 감염 위험도 존재하며 기지 근처에 불시착한 맥동하는 오벨리스크에 의해 주민이 납치당하는 상황도 나타날 수 있다.

림월드의 개발자 타이난 실베스터는 “그동안 림월드가 보여준 긴장감 넘치는 전투, 가족의 따뜻함,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넘어 공포, 심리적 긴장, 의심, 미스터리를 경험할 때가 됐다. 시뮬레이션과 공포를 결합한 게임이 적은 만큼 모든 유저들이 특유의 혼돈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림월드의 신규 확장팩 아노말리는 4월 중 출시되며 약 18개월 동안 개발을 이어온 1.5 패치도 함께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