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데누보 공식 SNS
▲ 출처: 데누보 공식 SNS

안티 탬퍼 프로그램 데누보의 개발사 어데토가 게임 유출자 추적을 돕는 새로운 기술을 발표했다. 

어데토는 18일(현지시간) GDC 2024에서 게임 파일에 고유 ID를 추가하는 워터마크 기술 ‘TraceMark for Games’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개발자는 워터마크의 가시성 유무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콘텐츠 유출이 발생됐을 경우 워터마크를 통해 유출 경로를 쉽게 추적할 수 있다. 

어데토는 출시 전 단계의 개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TraceMark for Games를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TraceMark for Games와 데누보를 결합하면 개발 스튜디오가 원하는 타이밍에 콘텐츠를 배포할 수 있도록 제어할 수도 있다는 것. 

어데토 닐스 하버콘 수석 부사장은 “TraceMark for Games는 불법 복제 방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라며 “이는 어데토에게 중요한 이정표이자, 전세계 게임 개발자들의 창작물 보호에 있어 도약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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