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신규 게임 모드 약탈폭풍이 추가됐다.

약탈폭풍은 배틀로얄에서 영향을 받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초의 게임 모드로 점점 좁아지는 아라시 고원에서 다른 생존자를 물리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때까지 최후의 전투를 펼친다.

인터페이스와 플레이 방식은 기존 게임과 크게 다른데, 스킬은 기본 공격을 포함해 총 6개의 단축키만 사용할 수 있으며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보물상자를 열어 직접 획득하고 레벨을 올려야 한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추가된 배틀로얄 모드 약탈폭풍  출처: 블리자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추가된 배틀로얄 모드 약탈폭풍  출처: 블리자드

약탈폭풍은 별도의 패스가 존재하며 배틀넷의 모든 계정의 진행 상황이 공유된다. 또 용군단과 클래식을 즐기는 모든 유저가 약탈폭풍 이벤트에 참여해 약탈왕 앵무새 탈것과 방울이 게 애완동물을 받을 수 있다. 용군단 유저는 형상 변환 아이템 추가 획득 기회가 주어진다.

블리자드의 올란도 살바토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사전 인터뷰에서 “PvP를 좋아하지 않는 유저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수정을 거쳤다. 과거의 향수를 돌이킬 수 있는 아라시 고원에서 약탈폭풍의 특별한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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