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내용을 공유받지 못했으며, 주주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투자가 소통이 부재한 가운데 이뤄졌고 4천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투자해 10% 미만의 소액 지분을 확보한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넥슨은 "향후 어떤 시너지를 통해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하는지, 진정 주주 가치 향상을 위한 투자였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로서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의 신주 9.8%에 대해 3,800억 원을 투자했고, 넷마블게임즈는 3,900억 원으로 엔씨소프트의 자사주 8.9%를 주당 20만 500원에 인수하며 엔씨소프트의 3대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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