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올해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인 <갓오브하이스쿨>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4종의 자체 개발 신규 모바일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만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시장 기대치에 다소 부족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천만의용병>과 <드래곤을만나다>를 통해 모바일게임 개발력과 서비스 능력을 검증받은 만큼 다수의 자체 개발작이 출시되는 2015년은 모바일게임 개발사로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최근 시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나인유’와 ‘광우화하’의 매각 관련 소식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와이디온라인은 1997년 설립된 기업으로 약 20여 년의 업력을 자랑하고, 자체적인 게임 개발 능력, 퍼블리싱 및 마케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와이디온라인 대표이사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스톡옵션을 행사했으며, 상반기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 신규 게임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인유’나 ‘광우화하’를 통해 현재 시점에 매각할 계획은 없다는 것이 와이디온라인 및 최대주주(미래에셋 사모펀드) 공식적인 입장이다.

미래에셋 측은 “최근 모바일 게임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부정확한 정보까지도 시장에서 나도는 것 같다”며, “지난해부터 와이디온라인 매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화된 사실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 또한 “자체적인 내실경영 강화, 핵심사업 집중을 통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더 높은 기업가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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