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 김택진)는 금일(20일)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비무제: 임진록'의 기록을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했다.

블소 비무제는 게임 내 PvP 시스템을 활용한 하나의 콘텐츠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비무대회이다. 역대 비무대회는 월 단위로 진행된 비무연은 총 5회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결한하는 비무제는 총 2회가 진행됐다. 비무대회 역대 상금 규모를 살펴보면 2회 비무제 우승 상금이 3천2백만원대로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인포그래픽에서 공개된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해 개최된 1차 비무제에 비해 올해 열린 2차 비무제의 관람객 수는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특히 2차 비무제 임진록의 관람객은 여성 관람객 비율이 매우 높아 남성 중심의 타 e스포츠와는 차별화된 '여심(女心) 잡은 블소'로 인식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5일 제 2회 블소 비무제의 개막전으로 진행된 '임진록' 경기를 앞두고  블소의 비무제를 올해 하반기에 e스포츠 정규리그로 출범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업계에선 비무제가 국내 e스포츠 현황에 추가될 경우 유일하게 MMORPG의 장르 게임의 특성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 비무제는 '월드 챔피언십 개최' 등의 글로벌 컨텐츠를 통해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를 대상으로 영역을 확대될 예정이다.

비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승자들의 직업은 검사와 암살자가 총 2회 우승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기공사, 소환사, 린검으로 기록됐다. 대세라고 판별하기에는 미비한 통계치이지만 추후 비무제가 e스포츠 공식 대회로 출범할 경우 e스포츠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컨트롤, 전략, 전술 등의 교류가 더 확대되면서 MMORPG 특성상 소외된 직업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는 게임 내 벨런스 균형을 유지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2012년 6월 30일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블소는 출시전부터 화려한 비주얼과 캐릭터의 전투 액션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 4월부터는 블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기반으로 게임의 세계관을 담아낸 TV 애니메이션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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