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게임즈의 신작 크로노 블레이드가 지난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초기 긍정적인 반응과 성과들을 얻고 있다.

 

 

현재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첫날 1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고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순식간에 다운로드 순위 1위로 올라섰으며 첫 매출은 7위를 기록해 넷마블 게임즈의 저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게임이 정식 일정을 진행하자 다양한 유저들의 반응과 리뷰들이 나오고 있다. 게임은 기존 모바일 PRG의 특색을 어느 정도 차용하고 있으나 무과금 유저들에게도 충분한 여유를 준 시스템과 기존 게임과는 다른 성장법으로 차별성을 뒀다.

 

 

 

 

 

 

'크로노 블레이드'는 네 가지의 영웅군 중 하나를 선택해 장비의 파밍과 영웅의 성장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특이하게 각 챕터마다 장비들은 큰 업그레이드를 거쳐야 되며 현재 3챕터까지 공개되면서 핵심이라 불릴 수 있는 무기 크로노 블레이드와 주요 게임성들이 속속 선보여졌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장비의 파밍이 중점이다. 각 챕터마다 일반 혹은 세트로 구성된 장비들을 모아야 하지만 사실 장비는 이 게임에서 스쳐지나가는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게임 내에서 가장 신경써야할 장비는 바로 '룬'으로, 이것을 다양한 장비들에 장착해 추가적인 효과나 업그레이드된 능력치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룬 또한 1성부터 6성까지 존재하며 당연히 높은 등급의 룬은 더 높은 전투력과 효과를 보장한다.

 

 

<높은 등급의 룬을 착용하면 꽤 높은 수치의 전투력과 능력 등을 얻을 수 있다>

 

 

 

 

 

 

룬은 각 방어구마다 2개씩, 무기에는 최대 4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장비와 달리 한 번 얻은 룬은 끝까지 재활용이 가능해 강력한 룬을 얻게 되면 유저들에게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탈부착에 대한 가격도 저렴해서 다양한 능력들을 선별해 붙일 수 있다.

 

 

동시에 20여개의 룬을 사용하기 때문에 룬의 사용여부에 따라 전투력 차이도 커지는 것은 기본이고 플레이 방향성이 달라진다. 모든 룬을 힘 관련 스텟치로 도배해 극강의 기본 공격을 추구한다거나 원소 능력 위주로 구성해 스킬 공격 혹은 추가 확률 공격을 노리는 것이 가능하다.

 

 

룬의 성장과 확보가 중점으로 부각되면서 '크로노 블레이드'는 색다른 게임성을 제공한다. 기존 게임들에서는 장비의 파밍 구간이 늘어나고 등급이 올라갈수록 성장 강화 진화의 부담이 컸지만 크로노 블레이드에서는 장비의 성장과 강화는 빠르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대신 룬 확보를 위한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1챕터에서는 약간의 룬과 스테이지를 거듭하면서 확보한 장비들만 효율적으로 다룬다면 쉽게 돌파할 수 있다. 하지만 2챕터에서 난이도는 더 올라간다. 중급 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장비의 능력치 또한 주 영웅에 맞는 능력치로 구성돼 있지 않으면 스테이지 돌파가 힘들기에 장비의 성장 재료나 골드 파밍이 부가적으로 따라온다.

 

<출시 후 곧바로 매출 순위 7위로 올라선 크로노 블레이드>

 

 

 

 

 

여기에서 기본 스테이지와 PvP, 도전 과제들과 같은 부가적인 콘텐츠들이 순환 구조를 만든다. 부가적인 콘텐츠에서는 스테이지에서 얻을 수 없는 장신구 장비들과 장신구 진화 재료, 룬 등을 드랍한다. 순위에 따라 캐쉬나 골드를 주기 때문에 지속적인 게임을 위해서라면 필수적이다.

 

 

이외에도 직접 영웅의 콤보를 구성해 플레이를 이어가는 점과 자동 플레이 보다는 수동 조작의 여부에 따라 유저들이 실력차이가 명확하게 갈리는 장점들로 색다른 모바일 RPG를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게임이 긍정적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로 인해 게임에는 모바일 게임에서도 손맛을 원하는 유저들이 차즘 늘어날 전망이다. 아직 후반부 챕터와 엔드 콘텐츠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룬을 바탕으로 자신의 영웅을 특색있게 만들어나가고 경쟁과 성장을 이어가는 재미를 안겨주면서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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