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메이플스토리2가 7월7일 오픈을 앞두고 런칭페스티벌을 진행했다.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생중계된 메이플스토리2 런칭페스티벌에서는 메이플스토리2의 개발자와 디자이너, GM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1부에서는 메이플스토리2의 오픈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고, 2부에서는 홍진호가 BJ들과 함께 7월에 공개되는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넥슨은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메이플스토리2의 40레벨 콘텐츠를 모든 유저들에게 공개해 향후 만나볼 게임의 내용을 미리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

1부 행사의 핵심은 메이플스토리2 풀버전 시네마틱 영상의 공개와 콘텐츠 소개였다. 약 1분40초가량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지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짧은 영상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 정도의 고퀄리티의 영상이 행사에서 최초로 소개됐다.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최고 보스 몬스터 중 하나인 ‘최후의 바야르’가 등장해 게임의 주요 캐릭터들이 전투에 참가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이와 함께 7월에 진행될 이벤트와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7월 매주 주말에는 유료인 커스터마이징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뷰티 데이’가 진행된다. 지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서 유저들이 닉네임을 빨리 확보하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만들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어, 7월 한 달간 헤어, 메이크업 등 각종 커스터마이징을 부분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7월 마지막 주에는 모든 커스터마이징을 무료로 오픈해 자신이 원하는 모습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7월 1차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40레벨로 레벨제한이 풀리고, 신규 스킬, 왕궁 탐험, 쉐도우 월드, 길드 챔피언쉽 등이 새롭게 열린다. 8월 업데이트에서는 레벨이 50으로 상향되고 빅토리아 아일랜드, 쉐도우 월드가 보다 확장된다. 이를 통해 발록 등의 최강 보스를 만나볼 수 있다.

길드 챔피언십은 파이널테스트에 공개된 것처럼 길드간의 경쟁이 진행되는 내용으로, 1위부터 3위까지의 길드에게는 마을에 길드 깃발이 노출되는 영광도 제공된다. 100위까지의 길드에게는 유로 아이템 구매가 가능한 메럿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메이플스토리2의 김진만 디렉터는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했다. 7월 7일 오픈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철저한 준비로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런칭페스티벌 2부에서는 홍진호가 등장해 대도서관, 대정령 등의 BJ와 함께 게임을 즐기며 메이플스토리2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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