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요시다 PD, 한국 전용 이벤트 복장 ‘한복’ 최초 공개

스퀘어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 PD가 한국에서 파이널판타지14 런칭을 하루 앞두고 레터라이브에 출연해 깜짝 정보를 공개했다. 

 

기자간담회에서도 공개하지 않고 꽁꽁 숨겨둔 한국 전용 이벤트 복장인 ‘한복’을 유저들과 소통하는 레터라이브에서 최초로 공개한 것. 아이템은 한국의 전통 복장인 한복으로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나뉘어 내년 한국에서 진행될 설날 이벤트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세부적인 이벤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 정서에 맞는 내용으로 준비한다고 직접 밝혔다. 한국 설날 이벤트는 글로벌 서버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으로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레터라이브에서 공개된 깜짝 정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요시다 PD는 글로벌에서 진행 중인 ‘팬 페스티벌’의 한국 개최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으며, 아이덴티티모바일의 최정해 팀장 역시 지스타 참가 보다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페스티벌의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며 국내 파이널판타지14 팬 페스티벌 개최에 긍정적 신호가 켜졌다.

 

파이널판타지14 팬 페스티벌은 일본, 미국, 영국에서 개최된 유저 행사로 개발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며 시간을 보내는 행사다. 

 

 

요시다 PD는 “골드 소서의 글로벌 서비스 이전에 한국의 아이덴티티게임즈와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한국에서 서비스 될 수 있는 수준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당연히 한국에서 서비스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기 때문에 한국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파이널판타지14를 재미있게 즐겨주었으면 한다. 온라인게임이기에 유저들의 많은 의견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최정해 팀장을 비롯해 우리들이 모든 내용을 보고 있기 때문에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조만간 다시 한국에 방문해 유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테니 파이널판타지14를 재미있게 즐겨주고 계셨으면 한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