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스타 2015를 통해 신작 레거시퀘스트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해외 게임 개발사인 소셜스필이 개발한 신작으로 장르는 탐험형 모바일 액션 RPG다.
게임의 주요 게임성은 유저가 만든 하나의 무기가 대를 이어 계승된다는 콘셉트의 '영속적인 죽음'이다. 이미 호주,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에서 소프트런칭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막바지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레거시퀘스트는 내년 1월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일정보다 6개월가량 늦어졌지만 개발사측은 빠른 출시 일정보다는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게임의 국내 서비스는 넥슨이 맡아 지스타를 시작으로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지스타 버전에서 영속적인 죽음과 관련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는 없지만 전투 중심의 콘텐츠와 잘 만들어진 타격감을 느낄 수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 보라스 소셜스필 CEO와 헬무트 후터러 COO는 레거시퀘스트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회사와 유럽시장의 현황, 게임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소셜스필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넥슨과 협력해 독특한 모바일게임 레거시퀘스트를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게임의 외형은 기본적인 모바일 RPG와 비슷하지만 큐브 그래픽의 캐주얼함과 무기와 가문 중심의 콘텐츠로 차별화를 준 것이 장점이다. 게임은 완성단계에 다다른 상태이며 최근에는 기존 게임성에 아시아 시장 고유의 모바일게임들 특징을 게임에 더하면서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레거시퀘스트의 비주류한 게임성으로 흥행 우려도 이어지고 있으나 소셜스필은 넥슨과 협의해 게임성을 다듬과 밸런스로 이를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만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디렉터는 "올 상반기 처음 레거시퀘스트를 선보인 후 이번 지스타에서 완성본에 가까운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레거시퀘스트에 대한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헬무트 후터러 소셜스필 COO도 "게임은 타격감과 전투 시스템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며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색다른 게임성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 게임성을 다듬는다면 한국 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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