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최근 때아닌 부당해고 비판에 직면했다. 본인을 닌텐도 직원 출신으로 소개한 알리슨 랩(Alison Rapp)이 자신이 사내에서 펼친 패미니스트 활동 때문에 해고 당했다고 SNS를 통해 주장한 것이다. 

이를 두고 해외 웹진들은 연이어 닌텐도를 비판하는 보도를 이어갔는데, 이에 대해 닌텐도가 공식 성명을 낸 것. 성명을 통해 닌텐도는 해당 직원이 닌텐도의 사내 문화에 어긋나는 2차 직업을 가졌기 때문에 해고했다고 설명했다.

닌텐도 측은 알리슨 랩이 닌텐도 직원을 주제로 한 세미 누드 모델 활동을 했고, 이를 통해 수익을 얻었다고 설명하고, 해당 직원의 관련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알리슨 랩은 누군가가 자신의 부업을 닌텐도에 보고했고, 자신은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예명과 가짜 신분을 이용해 야간에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야간 아르바이트는 닌텐도에서 허용되는 정책이라며 항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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